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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P99% 남자의 호주 여행기 - 블루마운틴투어 (진짜 강추함)

셋째 날 동선

시드니면세점 -> 하이드공원-> 블루마운틴(호주무한투어)-강추☆☆☆☆
 
호주에서 맞는 3번째 아침이자
호주에서 처음으로 투어를 진행한 날
 
오늘 시작은
<woolworths에서 장보기>

일단 호주에서 장을 보게 되면
woolworths라는 곳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으로 치면 홈마트나 큰 마트 정도 되는 느낌이다.

자두와 바나나 복숭아 등을 샀다.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이 너무 좋아 놀랐다.
 

시드니 woolworths 장보기
음식사진은 정말 자신없다.

 
근데 바나나 진짜 큼 ㅡㅡ
 
대충 과일과 전날 한인마트에서 산 식재료로
가볍게 끼니를 해결 후
출발한 곳은 "시드니 면세점"
 
<시드니 면세점>
아마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고
한국 직원분들도 정말 많았다.

시드니 면세점 위치 : https://maps.app.goo.gl/mWg4aTDmHr7x1LGUA
 

Sydney Duty Free | The Australia Store · 136 Liverpool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면세점

www.google.com

* 시드니 면세점 이용 꿀팁*
면세를 받으려면 70불 이상 구매해야 한다.
먼저, 혹시 시드니에서 투어를 예약했다면
투어를 돌고 나서 이 면세점에 오는 걸 추천한다.
할인 쿠폰과 여러 혜택을
투어사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아마 손님을 유혹하기 위한 마케팅 요소인 듯..
하지만 어차피 살 것이라면
혜택을 받는 것을 추천
<나는 몰라서 정가대로 다 삼>
 
투어까지 시간이 남아
근처의 하이드 파크를 또 찾게 됐다
 

하이드 공원 ·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공원

www.google.com

호주의 최대장점은 역시
이런 큰 공원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멜버른의 공원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다.(여유 있다)

시드니 하이드 파크
시드니 하이드 파크


그렇게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고
약국에서 멀미약까지 구비했다.
멀미약은 travacalm이 젤 유명하다고 한다.

호주 멀미약 TravaCalm
와 근데 멀미약 필수임. 제발.


내가 오늘 투어 할 곳은 
<블루마운틴 투어>
줌줌투어의 호주무한여행사를 예약했다.
https://www.zoomzoomtour.com/tour/19261

[13인이하 소그룹투어 특전콤보] 블루마운틴선셋별보기 + 포트스테판 VIP 소그룹투어 콤보 :: 줌줌

* 소규모그룹투어 특성 상 여러 차량이 출발하다보니 집결장소, 집결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차상황, 도로상황에 고려하여 투어 전날 톡방에서 말씀드리니 이 점 참고부탁드립니

www.zoomzoomtour.com

결과론적으로 시드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다.

먼저 간 곳은
링컨스락
한국에선 제니 바위인가 그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가 도착하니
죄다 한국인이더라^^..
그 스팟에서 사진 찍는 것도 다 한국인

시드니 링컨스 락
의도치 않은 허리 스트레칭
시드니 링컨스락
세상을 향해 핫투

 

근데 저 스팟이 생각보다 정말 무섭다...
바로 낭떠러지임

내 차례가 되니 무섭지만 열심히 사진 찍었고
가이드 형의 사진 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형......... 헝...)

 

하지만 투어를 동행한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
인생샷 건짐
감자합니다 포테이토

깜찍해 보이려고 윙크한 것은 아님.


그다음은 선셋과 별 보기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

선셋 때는 구름이 너무 많아 블루마운틴처럼
보이진 않았다.

블루마운틴 선셋


막간 TMI
블루마운틴이 왜 블루마운틴일까?

이 산의 대부분이 유칼립투스나무인데
유칼립투스에서 나오는 탄소성분이
석양 때 대기를 만나면서 푸른빛을
띈다고 한다.

푸른빛의 석양은 보지 못했지만
대 자연 속에서 한 조각처럼 느껴지는
내 마음과 안의 스트레스들이 날아가는
미묘한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

투어를 같이 온 친구, 가족, 부부들의
행복한 모습도 보였다.


구름이 너무 많아 별을 볼 수 없어
시티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엄청난 포인트를 찾았고
남반구의 아름다운 별자리
남십자성과 함께 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을
블루마운틴 투어가 끝이 났다.
블루마운틴 투어 호주무한여행
윤재웅 가이드님 유익하고
잊지 못할 여행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드니 별자리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다.


다음은 호주 여행 때 알면 신기한
여러 TMI들도 방출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