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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P 99% 남자의 호주 여행기 - 포트스테판 투어와 호주 TMI

넷째 날 동선

1. 와이너리 투어 -> 포트스테판 모래 썰매 -> 돌고래 배 타기(돌핀크루즈) -> 멜버른
 
호주에서 맞는 4번째 아침
포트스테판 투어를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났다.
(투어가 6시 넘어 끝날 예정이라 미리 체크아웃을 해야 함)
 
아침부터 근데 엄청 식겁했다..
아침부터 로밍이 되지 않는 게
아닌가 ㅜ________ㅜ
 
정말 놀라서 핸드폰을 최소
10번은 껐다 킨 것 같다.
 
투어장소로 가는 동안도
네트웤과 로밍이 되지 않아
정말 감으로 해당 장소까지 갔다.
 
다행히 호텔에서 와이파이로
경로를 캡처한 후 갔고
몇 번 가본 곳이라서 쉽게 갈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투어장소로 도착했고
아침 7시가 되자마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로밍이 다시 되었다...
ㅜ_________ㅜ
 
각설하고 오늘 투어는 바로 
"포트스테판 투어"
하지만 오늘 날이 더울 것 같아
일정을 살짝 바꿔
와이너리 투어를 먼저 하기로 했다.


<와이너리 투어>

와이너리 농장으로 가는 길에
많은 TMI를 들었다.
 
TMI 1.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차이는?
TMI 2. 스파클링와인과 샴페인의 차이는?
TMI 3. 아이스 와인이란?
등등...
 
정답 1. 포도껍질을 까고 숙성과
안 까고 숙성한 차이
정답 2.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프랑스 상파뉴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다.
정답 3. 약간 우리나라 동태 같은 느낌
포도가 얼었다 녹았다 한 포도로 담근 와인
 
위와 같은 TMI를 들으며
꽤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했지만
재밌게 올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와인농장

렌즈 좀 닦아라...

뜬금 없는 라켓자랑이 뭔가 감성있다.

가이드님의 TMI 폭발에
귀에 피 철철이었지만
테이스팅 해주는 와인 종류가
다 말하던 거라서 뭔가 친숙하게
테이스팅 해볼 수 있었다.

술을 안 좋아해서 구매는 패스.

<포트스테판 사막썰매 - 비루비 포인트>

비루비 포인트 - '끝이 없는 해변' 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렇게 와인투어를 마치고 온 모래사막
정말 광활한 백사장이 펼쳐져있는 해변이었다.
순간 사막과 바다?
정말 매칭이 안 됐다.

방심한 모습을 보였는지
바로 날카롭게 들어오는
TMI(상당히 매웠다)

TMI 4. 어떻게 사막과 바다가 공존할까요?
정답 4. 정확하겐 백사장이 큰 형태이고 모래언덕인
'사구'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TMI 5. 그렇다면 이 사구가 생성되려면
몇 년의 시간이 필요했을까?
정답 5. 6천 년

사실 되게 관심 없는 척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TMI들이었다.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여하튼 다시 썰매 강습까지
가이드님께 받고 바로 썰매 타러 갔다.

굳이 굳이 점프하라 하심....
수영은 할 줄 모르지만 해양구조대st 룩

이렇게 사진도 찍고
쭈우우ㅜㄱ 썰매를 탔다.
모래언덕 자체가 높지 않아
금방금방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날이 워낙 더워 3번 타고나니
땀이 뻘뻘

모래사막 앞 카페에서
커피까지 마시고 다음 투어를
향해 갔다.

진짜 바다가 맑고 넓고 좋다

<돌핀 크루즈>


그렇게 이번엔 돌고래를 보러
돌핀 크루즈 투어까지 왔다.

이쪽은 넬슨베이라고 하는 곳이다.

역시나 말이 필요 없는 바다 색

투어에서 중식 포함옵션으로 비빔밥을 먹거나
아니면 개별 식사인데
나는 개별 식사를 신청했고

투어일행분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었다.
생각보다 거기 햄버거는 맛이 좋았고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도 좋았다.
정확한 가게이름은 생각나지 않고 ㅜㅜ
위치로는 넬슨베이에는
큰 오락실이 있는데 햄버거가게는
오락실 왼쪽이다.

젤라또가게는 오락실 맞은편이다.
젤라또가게는 찾아서 링크 첨부한다.
https://maps.app.goo.gl/iZgxLRb8Vmvs964M9

The Marina Ice Creamery · e9/6 Teramby Rd, Nelson Bay NSW 2315 오스트레일리아

★★★★☆ · 아이스크림 가게

www.google.com


돌핀크루즈 중 만난 무지개 구름. 행운이 올까?

이제 배도 채웠겠다. 배를 타러갔다.
돌고래를 과연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못보더라도 이 바다와 바람을 느끼기 위해
배에 탔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돌고래 발견!!!!

돌고래를 발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상당히 신기해하며
돌고래를 구경했다.

나도 돌고래를 이렇게 가까이 본 적은
처음이라 너무 흥분했다.
평소보다는 돌고래가 많이
보인편은 아니라곤 하지만

허탕안친게 어딘가

이번 호주여행은 항상 행운이 따르는 듯하여
기분이 좋다.
이렇게 시드니의 마지막 일정이 끝났고
숙소에 맡겼던 짐을 찾아 멜버른으로 떠난다.

시드니 공항에서 바라본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