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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P 99% 남자의 호주 여행기 - 시드니 둘째 날 퀸빅토리아빌딩, 본다이비치

둘째 날 동선

1. SIRRIUS BLACK CAFE -> 숙소 -> QVB(UGG구매) -> 세인트메리 성당(하이드공원) -> 시드니천문대 -> 본다이비치
 
호주에서 맞는 2번째 아침
현지시각 8시 반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간 곳은 다름 아닌

<SIRRIUS BLACK CAFE>

https://maps.app.goo.gl/FjxtwpdaXbaykQyg8

SIRRIUS BLACK CAFE · 46/50 Kent Rd, Mascot NSW 202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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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카페
깔끔한 느낌의 카페, 후기도 좋다.

 
처음 느낌은 생각보다 한국에서 많이 가 본
카페 느낌이었다.
메뉴는 나는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콜드브루를
먹었다.
 
생각보다 맛과 간이 괜찮아서
다음날 아침으로도 갈까 고민할 정도였다.

원래 이렇게 두 조각 준다. 음식사진엔 재능이 없다.

 
이 사진을 짝꿍한테 보내줬더니
"세 조각인데 한 개 먹고 나서 찍은 거야?" 하더라
않이. 원래 두 개 주더랑...
물론 커피는 먼저주길래 미리 마심
여하튼 맛도 비주얼도 강추

시드니 카페
익숙한 한국 인스타 갬성카페st.

 
다 먹고 동네 한 바퀴 돌다가
숙소에서 재정비 후 간 곳은
바로

<QVB- 퀸빅토리아빌딩>

어제 다녀봤다고
조금 익숙해져서 곧잘 지하철도 탔다
그렇게 "Town Hall" 역에서 내리고
걸었는데 익숙한
동성로 or 명동 지하상가 st가 펼쳐진다.

퀸 빅토리아 빌딩
나 여기 뭔가 와본것 같아요 사장님

 
https://maps.app.goo.gl/tuocKviSN9MZcYVA8

퀸 빅토리아 빌딩 · 455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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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지하상가를 지나다 보면
우와 하는 건물에 다가가게 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곳에서
쇼핑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사이즈와 분위기에 감탄하게 된다.

 
사실 대구에 있는 신세계도 이와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처음 오는 낯선 곳에서의
사진은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짝꿍에게 줄 UGG도 구매하고
(참고로 UGG매장이 2개 층에 있었는데
나는 더 위 UGG에서 구매했고
그 UGG에는 한국인 직원분이
2분이나 계셔서 편하게 얘기하며
구매할 수 있었다.
(근데 나 어떻게 바로 한국인인 줄 아셨을까?)
 
짝꿍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보고 후
원하는 UGG부츠를 구매할 수 있었다.

UGG 매장
여긴 아래층 UGG 매장 사진인 듯 한데, 한국보다는 최대 반 정도 싸다고 하였다(제대로 검증까진 안함)

 
 그리고 아래층에는 역시 호주오픈 기간이다 보니
호주오픈 굿즈를 팔고 있었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날 수 없어
들렀지만 생각보다 상품이 많지는 않았다.

퀸 빅토리아 빌딩 호주오픈 폴로 팝업스토어
구경하시는 분도 한국분이시더라..

 
그렇게 기분 좋은 쇼핑도 마무리하고
"세인트 메리 대성당"으로
꼬우 꼬우~!

 

<세인트 메리 성당- Hyde Park>

"세인트 메리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하이드 공원도 있어서 들렸다.
날씨가 첫째 날보다는 흐리고 덥지 않아
걷기에 아주 상당히 좋았다.
 
공원 규모도 아주 크고
돗자리를 깔고 쉬는 분들을 보니
정말 부러웠다 ㅜ_____ㅜ
정말 시드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얘기가 맞는 듯하다.
 
사실 나도 놀러 와서 그렇지
여기서 정착해서 일하면
못 쉬고 일하겠지...?
여하튼 나는 즐기면서 공원을 지나
성당으로 왔지만
성당은 미사 중이라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고 왔다 ㅜ__________ㅜ
매우 아쉽.

시드니 하이드 공원
하이드 공원과 저 멀리 보이는 세인트 메리 성당

 

세인트 메리 성당
미사 중인지 모르고 문 벌컥 열었다가 어글리 코리안 될뻔한 썰.ssul

 

<시드니 도서관>

다음은 시드니 도서관으로 향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웅장해 보였고
누구나 쓸 수 있다길래
나도 블로그 글이나 끄적일 겸
동선도 가깝길래
구경해 보기로 하였다.
 
도착한 시드니 도서관의 첫인상은
"우와~"이다

말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가보면 좋을 곳!

 
나도 한 구석에서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켠 후 블로그 첫째 날 글을 작성했다.
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국에도 이러한 공간이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엄숙함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나왔으면 한다.
https://maps.app.goo.gl/zyPpXn7msg82QzHq7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 1 Shakespeare Pl,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공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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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천문대>

사실 나의 글을 보아왔던
사람이면 알겠지만 오늘도
역시 계획은 없었다.
 

"이제 뭐 하지?"

 
구글 지도를 켜보니
시드니 천문대가 가볼 만하다고 하여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경치 좋은 장소로 몇 번 본 것 같아서
뒤돌아 보지 않고 바로 고.
https://maps.app.goo.gl/zAuWvkCNjUKwdi9X7

시드니 천문대 · 1003 Upper Fort St, Millers Poin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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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
어제 한번 봤다고 반가운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시드니 천문대는 오페라 하우스 뒤쪽으로 해서 
가는 길이길래 도서관에서 걸어서 이까지 왔다.
 
한 번 자리를 옮기는데 30분 정도면
다 걸었는데 좀 힘들긴 하다...
 
그런데 가는 길이 참
영어마을 같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아 평화로워 보였다.

시드니 천문대 가는 길 1
영어마을st 1

 

시드니 천문대 가는길 2
영어마을st 2
손흥민 모델
근데 가다보니 대 흥 민 이 있어서 바로 한 컷, 형 나 오늘 토트넘 바람막이 입었어

 
근데 생각보다 가는 길이
골목골목으로 되어 있어서
헷갈렸다.
 
하지만 찾아가니 인스타에서 본 듯한
장소가 보였고 한국인들도 몇몇 보이는 걸 보아
내가 잘 찾아온 듯했다.

시드니 천문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시드니 경치, 날씨가 거짓말이라도 하듯 좋아졌다.

 
올라오니 개운하고 경치도 좋았다.
나는 돗자리는 따로 챙겨 오지 않았는데
돗자리를 들고 와서 잠깐 쉬고 가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한국에선 다들 바쁘게 살다 보니 이런 여유를
느낀 적이 있었을까?
 
벤치에 누워 낮잠도 자고 바람을 느끼며
조금의 휴식을 취했다.
 

<본다이비치 Bondi beach>

오늘의 마지막 일정
본다이 비치(본디 비치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는 위치가 혼자 동쪽으로 동떨어져서
언제 갈지 고민했지만
그냥 오늘 갔다.
 
사실 내일부터는 개별 투어를
신청했고(2일 간)
이후로는 멜버른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밖에 없긴 했다.
 
이거도 사실 내가 날짜를 착각하고
투어의 일정도 예약 마감 때문에
멜버른 여행이 2일이 되었는데
본다이비치에 가게 된 것은 결국
엄청난 행운이었다.
 
너무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의상을 입고
달리고 있는데 나도 뛰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도 오늘 2만 보 넘게 걸어서
굳이,,^^;로 뛰진 않았다.
 
본다이비치의 사진을 보여주며
시드니 2일째의 일정도 마치겠다.

시드니 본디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
시드니 아이스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