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가진 돈(부자)의 그릇의 크기는 얼마일까?
일단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었고
글 자체는 쉽게 쉽게 읽히는 글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처음에는
" 그래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다 보니, 그리고 읽고 나니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만 모인다
이 글은 30대에 실패한 사업가와 70대의 노인의 대화로 구성된다.
은행원이던 30대 에이스케는 잘 나가는 은행원을 그만두고
주먹밥가게를 차리게 되고,
그 가게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그는 자신의 그릇보다 훨씬 크게
욕심과 야심을 가지고 더 사업을 크게 벌이다
망하게 되고 온갖 실의에 빠져
가족도 내팽개친 채 인생의 패배자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글을 읽다 보면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이
실패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고,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더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우리는 실패를 무서워해서 오히려 실패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돈의 그릇을
작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실패를 통해서도 돈의 크기에 대한 경험을
얻게 된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엄청난 복권에 당첨된 후에도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
성공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이다.
또한 이 책은 경제관념을 적립하고
"신용이 돈이다"처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해준다.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돈을 담을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교과서'이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은
사람을 대하는 방법
실패를 대하는 방법
돈을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쑥쑥 읽혀 읽기는 쉽지만
여운이 있는
모두 이해한 것인가 의문은 들지만
또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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