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자산배분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면서
자산배분에 항상 따라오는 '리밸런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단순하게 주식 5: 채권 5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 총자산은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주식을 500만 원, 채권을 500만원 보유 중 일 것이다.
이때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상황 1 - 코로나나 어떤 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주식 50% 하락, 채권 30% 상승 -> 내 주식은 250만 원이 되었고, 내 채권은 650만 원이 되었다.
총자산이 900만 원이 되었다.
일단 여기서 내가 만약에 주식으로 모두 보유 중이었다면
내 자산은 500만 원이 되었을 것이다.
시장은 언젠가 우상향 한다고 하지만
내 주식이 반토막이 났을 때 온전한 멘탈로 버티기는 쉽지 않다.
또 내가 중간에 큰돈이 필요한 타이밍이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안전하게 자산을 증식시키려면 자산 배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자산배분은 내 자산을 안전하게 증식시켜 줄 수 있다.
얘기가 잠깐 빠졌지만 다시 리밸런싱 얘기를 하겠다.
1) 여기서 리밸런싱을 한다면 : 주식 450만 원(200만 원 매수), 채권 450만원(200만원 매도) = 총 900만 원
2) 여기서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다면 : 주식 250만 원, 채권 650만 원 = 총 900만 원
상황 2 - 상황 1의 어떤 경제 위기가 극복이 되어 경기가 반등한다.
주식 50% 상승, 채권 10% 하락한다면?
1) 리밸런싱을 했다면 : 주식 675만 원, 채권 405만 원 = 총 1080만 원
2) 리밸런싱을 하지 않았다면 : 주식 337만 5천 원, 채권 585만 원 = 총 922.5만 원
즉 자산을 리밸런싱 하기만 해도
누구는 자산이 증가했고
누구는 자산이 감소했다.
이게 리밸런싱의 힘이다.
이런 리밸런싱 효과는 왜 발생할까?
"고평가 된 자산을 매도하고 , 저평가된 자산을 싼 가격에 사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밸런싱의 힘을 알았다.
그러면 자산배분도 해야 하고 리밸런싱도 해야 하는데
우리는 어떤 자산을, 어떻게 리밸런싱 해야 할 까?
1. 리밸런싱 주기는 크게 상관없다.
우리는 자산배분을 할 때 자산군의 비중을 정한다.
그 자산군의 비중의 밸런스가 깨질 때 리밸런싱을
수행하면 된다.
2. 어떤 자산군을 배분해야 효과가 큰가?
각 자산군은 상관관계가 없어야 자산배분의 효과가 크다.
예를 들면 주식과 채권이 가장 큰 예시이다.
이 둘은 상관관계가 거의 반대이다. 반대인 자산을 리밸런싱을 해야
서로 폭락에 대비하여 방어해줄 수 있는 자산군이 되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자산군을 서로 배정해야 한다.
즉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은 자산배분군으로 적합하지 않다.(상관관계가 꽤 높다.)
금, 채권, 리츠, 현금이 주식의 자산배분군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 YOUTUBE https://youtu.be/dW1xoGfCfY0?si=eBjaywHJh7vUFPpB
참고 YOUTUBE https://youtu.be/LL2gKLMLCgk?si=llIDUu-JL_7R4n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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